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독일-스웨덴 언론 “토트넘 손흥민 무섭다”


입력 2017.12.06 00:01 수정 2017.12.06 00:01        스팟뉴스팀
토트넘 주포 손흥민. ⓒ 게티이미지 토트넘 주포 손흥민. ⓒ 게티이미지

독일과 스웨덴 언론이 손흥민(토트넘)을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로 꼽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2일 오전(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 궁에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 행사를 진행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함께 F조에 속했다. 역대 월드컵 최악의 조 편성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가득하다. 상대전적도 열세다. 독일에 1승2패, 멕시코 4승2무6패, 스웨덴 2무2패를 기록했다.

독일과 스웨덴 언론은 방심은 금물이라며 손흥민을 경계했다.

독일 일간지 ‘빌트’와 ‘키커’ 등은 한국 선수들 중 손흥민이 가장 뛰어나다고 보도했다.

키커는 "최종예선 도중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사임했고, 신태용 감독이 바통을 이어받았다”며 “주포는 분데스리가에서 뛰었던 손흥민"이라고 전했다.

스웨덴 일간지 엑스프레센도 “신태용 부임 후 한국대표팀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A매치 평가전에서 콜롬비아를 꺾고 세르비아와 비겼다”며 “잠재력이 있는 팀이다. 특히 토트넘에서 뛰는 손흥민은 정말 뛰어난 공격수”라고 평가했다.

멕시코 언론 ‘엘 우니베르살’도 “한국이 최근 침체를 겪고 있지만 공격은 날카롭다”며 “손흥민은 매우 빠르고 강력한 슈팅력을 자랑한다. 그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제어하는게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은 내년 6월 18일 오후 9시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스웨덴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뷰스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