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UFC 맥그리거 또 기행 ‘조폭의 타깃'


입력 2017.12.15 00:46 수정 2017.12.15 08:26        데일리안=스팟뉴스팀
맥그리거 벨라토르 난입. 유튜브 영상 화면 캡처. 맥그리거 벨라토르 난입. 유튜브 영상 화면 캡처.

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의 기행이 계속되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를 비롯한 복수의 외신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맥그리거가 아일랜드 조직폭력배(조폭)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최근 더블린에 있는 한 선술집에서 50대 남성과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맥그리거는 분을 참지 못하고 주먹을 휘둘렀다는 후문.

문제는 얻어맞은 남성의 친척이 아일랜드에서 악명 높은 키나한 조직과 연관된 것으로 전해졌다. 키나한 조직은 100만 유로(약 13억 원)의 현상금을 걸고 맥그리거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맥그리거 측은 “모두 헛소문이며 언급할 가치도 없다”고 루머를 일축했다.

맥그리거는 지난달 30일 속도위반 벌금을 내기 위해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법원을 찾았다. 기자들이 조폭 위협설에 대해 질문하자, 맥그리거는 차를 타고 떠나면서 차창 밖으로 “와서 잡아봐”라고 외쳐 조폭 위협설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맥그리거는 미국 '벨라토르(Bellator MMA) 187' 대회에서 케이지에 난입해 심판과 몸싸움을 벌였다.

맥그리거는 지난달 11일 친분이 있는 동료 찰리 워드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했다. UFC와 벨라토르는 라이벌 격투기 단체다.

찰리 워드가 존 레드몬드에 KO승을 거두자, 맥그리거가 케이지로 들어왔다. 그는 찰리를 얼싸안고서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 하지만 심판이 맥그리거에게 내려갈 것을 지시했고 맥그리거가 발끈하면서 몸싸움으로 번졌다.

이후 맥그리거는 공개 사과를 했으나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뷰스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