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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03억 확보’ 월드컵 상금 얼마?


입력 2017.12.03 00:20 수정 2017.12.03 08:17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월드컵 순위별 상금. ⓒ 데일리안 김윤일 월드컵 순위별 상금. ⓒ 데일리안 김윤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 행사로 32개 본선 진출국의 상대팀들이 모두 정해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궁 콘서트홀에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 주첨식'을 열었다.

4번 포트에 속한 한국은 일본 다음으로 가장 마지막에 선택을 받았고, 자리는 F조였다.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조편성에서 F조에 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스웨덴을 시작으로 멕시코, 독일과 만난다.

FIFA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월드컵은 2014 브라질월드컵에 비해 총 상금이 4200만 달러 늘어난 4억 달러(약 4348억 원)로 책정됐다.

먼저 32개 본선진출팀 모두가 800만 달러의 출전 수당과 150만 달러의 출전 준비 수당을 분배받게 된다. 즉, 한국 입장에서는 950만 달러(약 103억 원)를 확보한 셈이다.

조별리그가 끝나고 16강 토너먼트부터는 배분액이 크게 늘어난다. 일단 16강서 탈락한 8개팀은 앞서 확보한 950만 달러에 1200만 달러를 더한 2150만 달러(약 234억 원)를 챙긴 뒤 집으로 돌아간다.

8강서 탈락한 4개팀은 1600만 달러를 더한 2550만 달러를 받고, 3~4위전에서 패한 4위는 950만 달러+2200만 달러, 3위는 950만 달러+2400만 달러, 그리고 준우승팀은 950만 달러+2800만 달러, 마지막으로 우승팀에는 950만 달러+3800만 달러가 주어진다. 따라서 우승팀의 총 누적 상금은 4750만 달러(약 516억 원)에 이르는 셈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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