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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 단체들 “평창올림픽 전까지 개 식용 금지”


입력 2017.12.02 16:26 수정 2017.12.02 16:28        스팟뉴스팀

“동물학대 온상인 개 농장 및 시장 철폐해야”

국내 동물보호 단체들이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전까지 개 식용 금지를 촉구하고 나섰다.ⓒ연합뉴스 국내 동물보호 단체들이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전까지 개 식용 금지를 촉구하고 나섰다.ⓒ연합뉴스
“동물학대 온상인 개 농장 및 시장 철폐해야”

국내 동물보호 단체들이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전까지 개 식용 금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2일 동물수호친구들, 전국동물보호 활동가연대,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동물 학대와 개 도살, 개 식용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인간을 위해 동물의 고통과 아픔을 고려하지 않는 아시아의 동물 학대 사고는 청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1만 개 넘는 개 농장이 있으며 매년 약 200만 마리의 개들이 식용으로 희생된다"며 "동물 학대의 온상인 개 농장, 개 시장을 철폐하고 개고기를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들은 또 스키복을 입은 어린이 사이에 개를 세워 두고 ‘개 식용 금지로 올림픽 성공을’이라고 적힌 피켓을 개의 목에 거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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