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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조추첨]혹시 16강 간다면? 어느 팀과 만나나


입력 2017.12.02 05:22 수정 2017.12.03 00:25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조편성. ⓒ fifa.com 2018 러시아 월드컵 조편성. ⓒ fifa.com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F조에 배정, 독일을 비롯해 멕시코, 스웨덴과 한 조에 묶였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궁 콘서트홀에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 주첨식'을 열었다.

4번 포트에 속한 한국은 일본 다음으로 가장 마지막에 선택을 받았고, 자리는 F조였다.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조편성에서 F조에 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태용호의 첫 경기 상대는 스웨덴이다. 2018년 6월 18일 오후 9시 러시아 북서부에 위치한 니즈니노브고로드 경기장에서 만난다.

6월 24일 오전 3시에는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2차전을 치르고 6월 27일 오후 11시에는 1시드에 위치한 최강팀 독일과 만난다.

객관적인 전력상 한국이 가장 뒤처지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월드컵은 아직 6개월이나 남았고 준비할 시간은 충분하다.

대표팀이 16강에 오른다면 어느팀과 만날까. F조의 한국은 16강에서 E조 팀과 무조건 만나게 돼있다. F조 1위라면 E조 2위, F조 2위면 E조 1위와 만나는 방식이다.

E조에는 브라질을 비롯해 스위스, 코스타리카, 세르비아 등 만만하게 볼 상대가 하나도 없다. 물론 이와 같은 기분 좋은 상상을 하기 위해서는 조별리그 통과가 우선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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