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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port] '디스코 여왕' 이은하의 충격적인 인생사


입력 2017.12.02 00:18 수정 2017.12.02 10:30        김명신 기자
TV조선 '마이웨이'에서 이은하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파산신청까지 해야말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TV조선 TV조선 '마이웨이'에서 이은하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파산신청까지 해야말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TV조선

당대 이은하를 모르는 이들이 없을 정도로 그의 인기는 최고였다.

70~80년대 내놓는 곡마다 히트를 치면서 '디스코 여왕'으로 군림했던 이은하는 매년 가수상까지 휩쓸며 그야말로 화려한 가수의 삶을 살았다.

하지만 최근 한 방송에서 그동안 숨겨뒀던 인생사가 공개되면서 그를 기억하는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TV조선 '마이웨이'에서 이은하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파산신청까지 해야말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여기에 척추분리증까지 앓고 있는 가운데 진통제 부작용으로 몸무게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등 쿠싱증후군까지 호소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아냈다.

이은하는 “아버지가 내 이름으로 어음 등을 다 끌어다 썼다. 12년 정도 갚았다“며 “원금은 4억5000만원이었는데 15%에 달하는 이자 때문에 50억원으로 불어나더라”고 말했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어마어마한 빚을 떠안게 되면서 그의 화려했던 톱가수 시절은 막을 내리고 굴곡 많은 인생사를 걷게 된 셈이다.

그럼에도 그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아버지를 용서했다”며 애써 미소를 짓는 모습에 팬들은 더욱 안타까운 마음을 쓸어내렸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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