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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천일의 스캔들' 베드신 재조명 이유는?


입력 2017.11.30 00:04 수정 2017.11.30 16:00        이선우 기자
ⓒ영화 '천일의 스캔들' 스틸컷 ⓒ영화 '천일의 스캔들' 스틸컷

스칼렛 요한슨의 과거 영화에서 베드신이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스칼렛 요한슨'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스칼렛 요한슨이 출연한 영화 '천일의 스캔들'에서 에릭 바나와 선보였던 베드신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스칼렛 요한슨은 극중 헨리 8세의 사랑을 받는 순수의 화신 메리 불린 역으로 열연했다.

'천일의 스캔들'은 영국 절대왕정 시대의 절대군주 헨리 8세와 불린 가의 여성들의 스캔들을 다룬 작품이다.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한 메리 불린은 헨리 8세(에릭 바나 분)의 사랑을 받지만 야심 가득한 언니 앤 불린(나탈리 포트만 분)의 견제를 받는다. 앤은 메리의 임신을 틈타 헨리 8세를 유혹해 목적을 이루지만 결국 헨리 8세가 원하던 아들을 낳지 못해 사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게 된다.

당시 스칼렛 요한슨은 20대 초반 파릇파릇한 나이였지만 순수하면서도 관능적인 메리를 열연했다. 에릭 바나와 베드신은 당시 관객들이 숨을 죽여 지켜볼 정도로 화제가 됐다. 또한 가문의 이익보다 진심으로 헨리 8세를 사랑하는 메리의 모습으로 호연했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은 올해 개봉한 영화 '공각기동대'의 여주인공으로 열연했으며, '아일 오브 독스'의 2018년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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