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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주 트레이드 KIA “이영욱 활용도 크다”


입력 2017.11.29 11:37 수정 2017.11.29 11:37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KIA와 삼성 맞트레이드 단행

한기주가 삼성으로 트레이드됐다. ⓒ KIA타이거즈 한기주가 삼성으로 트레이드됐다. ⓒ KIA타이거즈

KIA타이거즈는 삼성라이온즈와 29일 투수 한기주(30)-외야수 이영욱(32)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좌투좌타인 이영욱은 덕수중-중앙고-동국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8년 삼성에 입단한 뒤 상무(2012~2013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프로 통산 8시즌 동안 5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5, 12홈런, 103타점, 173득점, 72도루를 기록한 베테랑 외야수다.

한기주는 2006년 KIA에 입단해 프로 통산 8시즌 동안 239경기에 등판, 25승 28패 71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퓨처스리그에서만 13경기 등판했다.

KIA 관계자는 “이영욱이 견실한 외야 수비와 주루 능력을 갖추고 있어 내년 시즌 활용도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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