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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한서희, 유아인과 설전 속 남성 신체 비하 논란


입력 2017.11.27 11:27 수정 2017.11.29 19:04        이한철 기자

계속된 잡음, 덧씌워진 부정적 이미지

가수 데뷔 성공해도 극복하기 어려워

가수 지망생 한서희가 이번엔 남성 신체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 한서희 인스타그램 가수 지망생 한서희가 이번엔 남성 신체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 한서희 인스타그램

가수 지망생 한서희가 이번엔 남성 신체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한서희는 배우 유아인과 SNS를 통해 '페미니스트' 설전을 이어가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아인은 27일에 "웃는 얼굴에 침 뱉지 말라고, 그냥 이거 드시라고 #떡밥. 내일 또 '삭제' 해드린다고, 그 분노 마음껏 태우시라고 다시 전해드리는 #선물"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특히 유아인은 #선물 뒤에 알약 이모티콘을 새겨 넣어 다양한 해석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이를 대마초 흡연 혐의로 물의를 빚은 한서희를 겨냥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한서희는 최근 들어 유아인뿐만 아니라 불특정 다수의 누리꾼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뭐라고~~? 고추가 너무 작아서 안 들려 풉"이라는 글을 남겨 주목을 받았다.

유아인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유아인과 설전을 벌이던 와중이었기에 논란이 커졌다. 누리꾼들은 이 글이 유아인뿐만 아니라 남성 전체를 비하한 것 아니냐며 비판했다.

한서희 발언은 최근 들어 유독 이슈의 중심에 오르내리고 있다. 앞서 한서희는 방송인 하리수와도 페미니스트 발언을 놓고 설전을 벌여 눈길을 끈 바 있다.

문제는 한서희의 글이 가수 지망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부적절한 표현으로 가득하다는 점이다. 한서희는 최근 들어 가수 데뷔를 포기한 듯한 뉘앙스의 글을 남기는가 하면, 자신이 일반인일 뿐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만약 실제로 그렇게 생각한다면 오히려 다행이지만, 가수 데뷔를 생각하고 있다면 지금의 행동이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신에게 덧씌워진 부정적 이미지를 극복하기란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 9월 빅뱅 탑과 대마초를 나눠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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