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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러 넘고 싶은 케인 “매 경기 득점 원해”


입력 2017.11.25 09:14 수정 2017.11.25 12:1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모든 경기서 득점포 욕심 드러내

시어러 후계자로 꼽히며 상종가

토트넘의 해리 케인. ⓒ 게티이미지 토트넘의 해리 케인. ⓒ 게티이미지

손흥민의 동료 해리 케인이 잉글랜드의 전설 시어러를 넘어서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케인은 24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시어러는 한 시즌 리그서 36골을 기록했다. 나는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모든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한다는 것은 최소 38골 이상을 기록하며 시어러를 넘어서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현재 케인은 12라운드까지 치러진 현재 8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에는 29골로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잉글랜드와 토트넘의 에이스 케인은 전설 시어러의 후계자로 불리고 있다. 특히 시어러는 케인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최다골(260골) 기록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변수는 끊임없이 치솟고 있는 케인의 가치다. 최근 원톱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레알 마드리드가 케인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쏟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결국 케인의 잔류 여부와 리그 내에서 토트넘의 경쟁력이 대기록 달성에 중요한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편, 토트넘은 26일 오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웨스트 브롬과의 리그 13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 경기에서 케인은 손흥민과 함께 투톱으로 나설 것이 유력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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