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고종수, 대전 감독 부임…김호 대표와 재회


입력 2017.11.24 16:51 수정 2017.11.24 16:51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2009년 이후 8년 만에 재회

고종수가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대전 시티즌의 새 감독으로 부임한다. ⓒ 대전 시티즌 고종수가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대전 시티즌의 새 감독으로 부임한다. ⓒ 대전 시티즌

‘앙팡 테리블’ 고종수(39)가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대전 시티즌의 새 감독으로 부임한다.

대전은 24일 공식자료를 통해 신임 감독에 고종수 수원삼성 블루윙즈 코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현역 시절 왼발의 귀재로 명성을 날린 고종수는 수원 삼성과 교토 퍼플 상가, 전남 드래곤즈를 거쳐 2007∼2008년 대전 시티즌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을 비롯해 A매치 38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다. 당시 안정환, 이동국과 더불어 트로이카 체제를 구축하면서 K리그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도 했다.

2008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고종수는 이후에는 수원 삼성 유스팀인 매탄고와 수원 삼성 코치 등을 지내다 이번에 대전의 감독으로 전격 선임됐다.

특히 고종수는 최근 대전 시티즌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호 대표와는 2009년 이후 8년 만에 대전서 감독과 사장으로 재회하게 됐다. 김 대표와는 수원과 대전에서 감독과 선수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