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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현빈의 해? '공조'로 열고 '꾼'으로 닫는다


입력 2017.11.24 00:16 수정 2017.11.29 19:00        이한철 기자

'꾼'으로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

1월 '공조' 이어 연타석 흥행 대박

배우 현빈이 2017년을 자신의 해로 장식했다. ⓒ 쇼박스 배우 현빈이 2017년을 자신의 해로 장식했다. ⓒ 쇼박스

영화 '꾼'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11월 가장 강력한 기대작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영화 '꾼'은 개봉과 동시에 11월 극장가의 강력한 흥행 강자로 우뚝 섰다.

영화진흥위원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꾼'은 22일 하루에만 관객수 21만 3168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역대 11월 개봉한 한국영화 중 '내부자들'(23만 949명)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특히 '공조'를 통해 2017년 흥행의 포문을 열었던 현빈이 연타석 흥행을 이뤄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꾼'은 '공조'의 오프닝 스코어(15만 1845명)도 뛰어 넘으며 2017년의 대미를 화끈하게 장식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꾼'은 유쾌하고 '사기꾼 잡는 사기꾼'이라는 매력적인 소재와 여섯 꾼들을 한 데 모은 환상적인 캐스팅,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반전 드라마까지 갖춘 범죄오락영화로 11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힌 작품이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세상의 부조리를 다 이렇게 잡으면 될 것 같다. 너무 재미있는 반전 굿입니다"(CGV_se**525), "유지태의 미친 연기력과 현빈의 능청, 명품조연들의 기가막힌 조화 그리고 반전의 반전. 미쳤다 그냥" 등 만족감을 전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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