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모모랜드 낸시X데이지 "많이 자면 하루 3시간"


입력 2017.11.23 20:53 수정 2017.11.23 18:03        스팟뉴스팀
모모랜드 낸시X데이지 화보가 화제다. ⓒ bnt 모모랜드 낸시X데이지 화보가 화제다. ⓒ bnt

최근 5세대 걸그룹 대표주자로 손꼽히며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모랜드 낸시-데이지가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피스비사라, FRJ Jeans, 애뜰루나, 룩옵티컬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구성된 이번 화보에서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내뿜으며 촬영장 분위기를 밝혔다. 러블리한 의상과 함께 인형 같은 외모를 과시하는가 하면 에슬레저룩을 착용한 채 발랄함을 내뿜기도 했다. 스쿨룩을 연상시키는 의상과 함께 캐주얼 무드를 연출하기도.

촬영이 끝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선 신인 걸그룹답게 풋풋함이 가득 깃든 답변들로 대화를 채워나갔다. 먼저 프리스틴, 위키미키와 함께 5세대 걸그룹으로 활약하고 있는 소감을 묻자 두 사람은 "놀랍고 얼떨떨하다. 영광스러운 만큼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모모랜드는 최근 6편의 CF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차세대 광고돌'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은 "꿈꾸고 있는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엔 "몇일 전 행사를 하러 갔다가 처음으로 '떼창'을 경험했다. 진짜 신기하고 짜릿했다"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대세 걸그룹답게 1년간 3개의 앨범을 발매할 만큼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지만 두 사람은 "바쁠 수 있어서 즐겁고 행복하다"며 긍정 에너지를 과시했다. 다른 걸그룹과 다른 모모랜드만의 매력에 대해선 "장난기도 많고 유쾌하다. 멤버 모두 에너지가 넘친다"며 자신 있게 말했다. 또한 모모랜드의 롤모델로는 소녀시대를 꼽았으며 "최근 10주년 앨범 내셨는데 너무 부럽고 멋있으시다"며 존경심을 표했다.

싱글 앨범 '어마어마해' 활동 당시 무아지경 댄스로 화제를 모으며 '흥부자 걸그룹'으로 유명세를 얻었던 모모랜드. 이에 대해 두 사람은 "그룹 내에 조신한 멤버 자체가 없다. 다들 흥이 넘치고 항상 들떠있다"며 유쾌한 답변을 내놨다. JTBC '아는 형님'에서 백댄서로 등장했던 소감으로는 "더 열심히 활동해서 꼭 정식으로 출연하고 싶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걸그룹 고충에 대해선 두 사람 모두 부족한 수면 시간을 꼽으며 "활동할 땐 많이 자면 3시간"이라며 하소연했다. 이어 데이지는 다이어트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는데 "다이어트를 할 때 하루에 한 끼만 먹고 버틴다"고 털어놨다.

한편 연기, MC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낸시는 웹뮤직드라마 '썸라이트' 여주인공을 맡은 소감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제국의아이들 하민우 선배님이 정말 편하게 대해주셨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아리랑TV '팝스 인 서울' MC로 활동 중인 그는 미국계 혼혈 멤버임에도 "초반엔 NG도 정말 많이 냈다. 사실 영어보다 한국말이 더 능숙하다"며 웃어 보였다. 또한 최근 KNTV '파워 오브 케이(Power of K)'에서 블락비 유권, 몬스타엑스 셔누와 MC로 발탁된 것에 대해선 영광스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두 사람 모두 인형 같은 외모의 소유자인 만큼 자신 있는 부위를 묻자 낸시는 "멤버 중 데이지가 얼굴이 제일 작다. 눈코입이 다 들어있는 게 신기할 정도"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목조목 예쁜 미모 덕에 '리틀 임예진'으로 불리는 데이지는 "기쁘지만 과분한 수식어다. 선생님께 죄송스러운 마음도 있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이어 데이지는 뒤늦게 모모랜드에 합류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는데 "텃세는 전혀 없었다. 원래 함께했던 것처럼 익숙하고 가족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때 JYP 연습생이었던 그는 아쉬움은 전혀 없으며 "지금 너무 행복하고 좋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솔로 앨범 욕심을 비치기도 했는데 "언젠가 센 콘셉트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목표를 묻는 질문에 두 사람은 "누가 들어도 알 수 있을 만한 '국민 걸그룹'이 되고싶다"는 바람을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연예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