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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최고 루키' 조이 배이애스 첫 내한공연


입력 2017.11.23 20:24 수정 2017.11.23 17:25        이한철 기자

타블로와 콜라보 'Hood'의 주인공

내년 1월 24일 예스24 라이브홀

조이 배이애스가 내년 1월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조이 배이애스가 내년 1월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현재 힙합 신에서 가장 주목받는 루키 조이 배드애스(JOEY BADA$$)가 내년 1월 첫 단독공연을 갖는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조이 배스애스 내한공연은 내년 1월 24일 오후 8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공연 티켓은 예스24와 인터파크에서 판매되며 오는 28일 정오 티켓 오픈된다.

조이 배드애스는 타블로,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국내에서 특히 주목 받았다. 한-미 글로벌 힙합 프로젝트로 진행된 이들의 만남은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고, 그 결과물인 'Hood'는 2015년 9월에 한국과 미국 등 전 세계에 공개돼 힙합 팬들의 호평을 얻었다.

깊이 있는 가사와 코드 쿤스트의 묵직한 힙합 비트, 여기에 타블로와 조이 배드애스의 독특한 개성이 담긴 래핑이 조화를 이룬 이 곡은 공개되자마자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큰 인기를 모았다.

조이 배드애스는 힙합의 황금기라고 불리는 90년대 올드스쿨, 붐뱁(Boom Bap) 사운드를 계승한 트랙들로 미국 힙합 신 최고의 루키로 손꼽히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클럽과 파티 뮤직이 주를 이루는 현재의 힙합 신에서 1995년생으로 아직 20대 초반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무게감 있는 비트로 클래식한 힙합을 선보이고 있는 신인 래퍼의 등장은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여기에 유니크한 스트리트 패션 스타일로 아디다스(Adidas), 캘빈 클라인(Calvin Klein) 등의 글로벌 광고 캠페인에 참여하고, 골든 글로브 최우수 TV 드라마 부문 수상작 '미스터 로봇(Mr. Robot)'에 배우로 출연하는 등 음악, 패션 등 문화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선보이고 있다.

20번째 생일에 맞춰 발표한 데뷔 앨범 'B4.DA.$$'(2015)와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ALL-AMERIKKKAN BADA$$'(2017)은 발표와 동시에 빌보드 앨범 차트 5위를 기록하며 대중적인 성공을 거뒀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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