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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텔레콤, 판매 중단된 와이브로 에그 공기계 기획전


입력 2017.11.23 14:19 수정 2017.11.23 14:34        이호연 기자

전국 대리점에서 확보한 와이브로 에그 1000개 한정 판매

9월말 기준 와이브로 누적 가입자 41만6000명

착한텔레콤이 23일 '와이브로 에그 공기계' 기획전을 열었다. ⓒ 착한텔레콤 착한텔레콤이 23일 '와이브로 에그 공기계' 기획전을 열었다. ⓒ 착한텔레콤

착한텔레콤은 기존 와이브로 이용자를 위한 ‘와이브로 에그 공기계’ 기획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대리점을 통해 확보한 에그 공기계 1천대 한정으로 진행되며 착한텔레콤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된다.

휴대용 에그 7종과 노트북에 연결하는 USB 에그 4종을 최저 4900원부터 판매하며, 별도의 약정이나 가입 조건 없이 공기계를 판매하는 형태이다.

기획전을 마련한 박종일 대표는 “빠른 데이터 속도와 경제적인 요금으로 인기를 모은 와이브로 서비스는 한국 통신 산업에서도 아쉬운 부분이다”라며 “재고 확보의 어려움으로 추가 판매 계획은 없지만 꼭 필요한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상용화된 와이브로는 누적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서며 롱텀에볼루션(LTE)과 함께 4세대 이동통신의 축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LTE와의 경쟁에서 밀려 현재는 2019년 3월 주파수 이용기간에 맞춰 서비스 종료가 예상되고 있다.

그럼에도 최저 월 5500원의 저렴한 이용료와 10GB 이상의 데이터가 제공되는 경제성 때문에 아직도 40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9월말 기준 누적 가입자는 41만6000명이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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