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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GS리테일과 '스마트뱅크 @GS25'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7.11.23 13:10 수정 2017.11.23 13:10        이나영 기자

전국 GS25 CD·ATM서 신한은행과 동일한 수수료 혜택 적용

23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위성호 신한은행장(왼쪽)과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23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위성호 신한은행장(왼쪽)과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모바일 통합 채널 슈퍼플랫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GS리테일과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위한 ‘스마트뱅크 @GS25’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GS리테일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핀테크와 4차 산업혁명의 오프라인 경연장이 될 편의점을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금융 서비스 공동 개발 ▲디지털 신사업 공동 추진 ▲채널 제휴를 통한 고객혜택 강화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신한은행은 GS리테일의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편의점을 이용하면서 남은 거스름돈이나 소액을 저축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모바일 저금통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GS25 냉장고 앱을 통해 클릭 한번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시 부여받은 QR코드를 활용해 편의점에서 남은 거스름돈이나 소액을 저축하고 높은 금리의 이자도 받을 수 있다.

적립된 금액은 현재 개발 진행 중인 신한은행 슈퍼플랫폼과 연계해 신한은행 적금으로 이체하거나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으로 신한은행과 GS25 편의점을 이용하는 고객들께서는 남은 거스름돈이나 주머니 속 자투리 금액을 실속있게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바이오인증 금융서비스가 가능한 노틸러스효성의 스마트 ATM 보급을 확대하고, 휴대폰 QR코드만으로 GS25에서 결제가 가능한 계좌기반 결제 서비스도 개발하는 등 양사의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신사업을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신한은행은 12월 중으로 전국 GS25 편의점에 있는 1만여대의 CD·ATM 이용 수수료를 신한은행 CD·ATM과 동일한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이를 통해 편의점에서 은행 영업시간 중 출금하시는 신한은행 고객들의 출금수수료가 전부 면제될 뿐만 아니라 영업외 시간에도 고객등급과 부가서비스 기준에 따라 수수료 없이 출금 거래가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신한은행 고객은 전국 곳곳에 위치한 1만여 곳 이상의 GS25 편의점 자동화기기에서 신한은행과 동일한 수수료 혜택을 누리고 GS25의 냉장고 앱으로 편의점 상품뿐만 아니라 저금도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을 융합해 고객의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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