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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친환경 인증제도 개선 논의


입력 2017.11.23 11:06 수정 2017.11.23 11:09        이소희 기자

농관원·민간인증기관, ‘친환경·GAP 합동 토론회’ 실시…공정·청렴 실천결의 다짐

농관원·민간인증기관, ‘친환경·GAP 합동 토론회’ 실시…공정·청렴 실천결의 다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군에서 ‘국가인증 농식품 제도 발전을 위한 친환경·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합동 토론회’를 23일 개최했다.

최근 계란 잔류농약 검출 파동으로 신뢰가 떨어진 친환경인증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인증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공정·청렴 실천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쇄신에 나섰다.

농관원은 전국에 조직을 갖춘 농정현장 최일선 기관으로, 109개 시·군 사무소를 두고 국가 인증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친환경 등 인증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설명과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올해 새롭게 도입된 유기농업자재 관리방안, 외국의 인증제도를 소개하는 등 인증업무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국민에게 다양한 인증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관련 정보 연계 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해 구축 중인 친환경인증정보시스템 운영방안도 교육했다.

조재호 농관원 원장은 “이번 계란 농약검출사건으로 인해 큰 변화를 앞두고 있는 국가인증제도가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제도개선과 더불어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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