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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스키 리조트 '베어스타운' 24일 개장


입력 2017.11.23 09:57 수정 2017.11.23 09:57        손현진 기자

24일 야간 개장 시작으로 10개 전 슬로프 순차 오픈 예정

이랜드 베어스타운 전경. ⓒ이랜드 이랜드 베어스타운 전경. ⓒ이랜드

이랜드의 스키 리조트 베어스타운(경기도 포천 소재)이 오는 24일 야간 스키장을 오픈한다.

베어스타운은 24일 야간 개장을 시작으로 25일부터는 주간에도 슬로프를 열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이틀 앞당긴 일정이다.

스키장은 초급자 코스인 ‘리틀베어’를 시작으로 중급자 ‘빅베어’ 등 5개의 국제 공인 슬로프를 비롯한 총 10개 면의 슬로프가 순차적으로 오픈되며, 12월16일에는 전 슬로프를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최장 400m 길이의 코코몽 눈썰매장은 코스를 기존보다 업그레이드해 내달 16일에 개장한다.

베어스타운은 제설기와 압설차 등 시설을 보강해 지난해보다 좋은 슬로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무빙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초급 강습 상품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베어스타운 관계자는 “매년 개장 일정을 수일씩 앞당겨 경기도권에서는 가장 빨리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업그레이드된 시설로 편리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어스타운은 현재 2017~2018 시즌권을 판매하고 있으며, 오픈 당일에는 특별 이벤트로 야간 리프트가 무료다. 오는 25일부터는 주간권을 1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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