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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우즈벡과 디지털 무역플랫폼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


입력 2017.11.23 11:00 수정 2017.11.23 09:27        이홍석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와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23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트레이드타워에서 우즈베키스탄 우즈트레이드(UZ Trade)와 국가전자무역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디지털 무역플랫폼을 중앙아시아 최대교역국인 우즈베키스탄으로 확산하기 위해 것이다. 우즈트레이드는 우즈베키스탄 대외무역부 산하의 국가전자상거래 전담기관이다.

이번 MOU 체결로 무역협회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e-마켓플레이스인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와 한국무역정보통신이 운영하는 전자무역포털 'u트레이드허브(uTradeHub)’를 준거모델로 선정했다.

또 국가전자무역 및 국가전자상거래 운영지식을 상호 공유하고 양국의 전자상거래플랫폼 가입자 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무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협력채널 구축을 통해 우즈벡 국가전자무역플랫폼의 실질적이고 조속한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한진현 한국무역정보통신 사장, 샤로프 라흐마노프 우즈트레이드 회장 등 양국 민관 무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양국 정부가 체결한 ‘국가전자무역 플랫폼 구축 협력 협약’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한-우즈베키스탄 수교 25주년을 맞아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의제로 채택된 바 있다.

조학희 한국무역협회 이비즈(e-Biz)지원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를 통해 두 국가를 연결하는 디지털 무역 플랫폼이 활성화된다면 양국간 무역거래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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