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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맥쿼리와 스마트 에너지 선도 위한 MOU 체결


입력 2017.11.23 08:47 수정 2017.11.23 09:43        이홍석 기자

태양광 발전-ESS 구축 사업 경쟁력 강화 차원 목적

충북 괴산 '아침태양광 발전소'에 7MW급 ESS 구축

오재석 LS산전 전력사업본부장(오른쪽·전무)이 23일 서울 소공동 맥쿼리캐피탈 본사에서 데이비드 로즈만 맥쿼리캐피탈 글로벌 인프라스턱처 부문 회장과 ‘태양광발전 및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LS산전 오재석 LS산전 전력사업본부장(오른쪽·전무)이 23일 서울 소공동 맥쿼리캐피탈 본사에서 데이비드 로즈만 맥쿼리캐피탈 글로벌 인프라스턱처 부문 회장과 ‘태양광발전 및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LS산전
LS산전이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국내 스마트 에너지 시장 선도를 위해 맥쿼리캐피탈코리아와 손을 잡았다.

LS산전은 23일 서울 소공동 맥쿼리캐피탈 본사에서 태양광발전 및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LS산전은 국내에서 쌓아온 태양광 발전과 ESS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통합운영(O&M), 설계·조달·시공(EPC) 등 태양광 발전소 구축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맥쿼리캐피탈은 인프라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발전사업 개발 및 금융조달을 맡아 국내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LS산전은 신규 사업 기회 확대와 투자 협력을 통한 안정적 금융조달로 태양광발전과 ESS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맥쿼리캐피탈 역시 스마트 에너지 분야 투자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첫 협력 사업으로 최근 맥쿼리캐피탈이 인수합병(M&A)를 통해 계열사로 추가한 태양광 발전 기업 ‘아침태양광’의 3메가와트(MW)급 충북 괴산 발전소에 30억원 규모의 7MW급 ESS를 구축하기로 합의한 것을 시작으로 사업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오재석 LS산전 전력사업본부장(전무)와 데이비드 로즈만 맥쿼리캐피탈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부문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국내 태양광발전 사업과 태양광 연계 ESS 구축 분야 양사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사업 추진 방안도 논의했다.

오재석 LS산전 전무는 “이번 MOU는 국내 대표 스마트에너지 기업 LS산전과 세계적 투자 금융기업 맥쿼리캐피탈 양사가 지닌 핵심 역량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에너지 전환이 전 세계적 화두인 만큼 국내 사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세계 시장으로도 동반 진출하는 모범사 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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