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1순위 마감…평균 12.1대 1
현대건설이 신길뉴타운9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이 최고 경쟁률 145.5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2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 접수 마감결과,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은 53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6503명이 몰려 평균 1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총 7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 당해 지역에서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49㎡로 6가구 모집에 873명이 신청해 경쟁률 145.5대 1을 나타냈다.
100% 가점제가 적용되지 않는 중대형의 인기도 높았다. 11가구를 모집한 114㎡에는 424명이 몰리며 경쟁률 38.55대 1을 기록했다. 49타입을 제외하면 모집 타임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이어 전용 59㎡A타입에도 1818명이 몰려 12.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전 타입이 고른 인기를 보였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신길뉴타운 내 최중심지에 들어서는 단지로 생활 기반 시설이 우수해 분양 전부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곳"이라며 "교통망도 우수해 여의도와 강남 접근도 쉬워 실수요자들이 적극적인 청약에 나선 것 같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14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147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분은 전용면적 42~114㎡, 701가구로 평균 분양가는 2100만원대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이며, 오는 12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3517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0년 10월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