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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뱅크 출범 효과?' 3분기 인터넷뱅킹 대출액 전기비 79% 급증


입력 2017.11.22 18:41 수정 2017.11.22 21:17        이미경 기자

스마트폰 이용 확산에 따른 인터넷 전문은행의 출범에 힘입어 올 3분기 인터넷 뱅킹 대출신청 이용 금액이 직전분기대비 79%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7년 3분기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올 3분기 인터넷뱅킹 대출 신청금액은 하루 평균 1819억원으로 지난 2분기보다 78.8% 급증했다. 대출신청 건수도 일평균 1만4836건으로 72.4%가 증가했다.

또한 지난 9월 말을 기준으로 국내 금융기관에 등록된 인터넷뱅킹 고객 수는 1억3246만명에 이른다. 이는 전 분기말 대비 4.3%가 증가한 규모다.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수는 전분기말 대비 8.1% 늘어나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3.8%에서 66.2%로 상승했다.

스마트폰뱅킹 실제 이용고객수는 5666만명으로 전분기말 대비 11.7%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15년 3월말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아울러 스마트폰뱅킹을 포함한 인터넷뱅킹 이용건수와 이용금액은 9647만건, 43조210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8%, 2.0%가 증가했다.

이중 스마트폰뱅킹 이용금액은 전분기 대비 11.2%가 증가해 전체 인터넷뱅킹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6%로 확대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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