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기억의 밤' 김무열 "강하늘, 또래 배우 중 독보적"


입력 2017.11.22 17:36 수정 2017.11.22 18:18        부수정 기자
배우 김무열이 영화 '기억의 밤'에서 강하늘과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메가박스(주)플러스엠 배우 김무열이 영화 '기억의 밤'에서 강하늘과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메가박스(주)플러스엠

배우 김무열이 영화 '기억의 밤'에서 강하늘과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22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김무열은 "강하늘과 데뷔작을 함께해서 이번 작품을 찍을 때 어려움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배려하고 눈치 보는 성격이라 의견을 얘기할 때 어려웠다. 강하늘은 또래 배우 중에 독보적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적으로나, 인간적으로 많이 배웠다. 호흡이 잘 맞아서 좋았다"고 전했다.

캐릭터에 대해선 "어디까지 감정을 표현해야 하나 고민했고,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강하늘과 좋은 형제로 보이고 싶었다. 극 전체를 관통하는 유석의 감정 스펙트럼이 넓다. 유석의 목표를 잃지 않고 가는 게 어려웠지만 힘이 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기억의 밤'은 납치된 뒤 19일 만에 기억을 잃고 돌아온 형 유석(김무열), 낯설게 변해버린 형을 둘러싼 숨겨진 진실을 찾으려는 동생 진석(강하늘)의 미스터리 스릴러다. '라이터를 켜라'(2002), 드라마 '싸인'(2011) 등을 만든 장항준 감독이 9년 만에 스크린에 내놓는 작품이다.

11월 29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