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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인·박세웅 삼성행’ 2차 드래프트 지명 완료


입력 2017.11.22 14:55 수정 2017.11.22 14:56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총 26명의 선수가 지명 받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하는 손주인. ⓒ LG트윈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하는 손주인. ⓒ LG트윈스

손주인이 다시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는다.

22일 오후 2시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7 KBO 2차 드래프트에서 총 26명의 선수가 지명을 받았다.

특히 LG는 손주인, 이병규, 유원상 등 베테랑 선수들을 모두 떠나보냈다. 삼성 시절 사제지간의 연을 맺었던 류중일 감독과 손주인의 재결합은 끝내 성사되지 못했다. 삼성은 손주인을 비롯해 이성곤(두산), 박세웅(SK) 등을 지명했다.

비공개로 실시된 이번 KBO 2차 드래프트는 정규시즌 종료일 기준으로 보호선수 40명을 제외한 소속선수와 육성선수 및 군보류선수, 육성군보류선수를 대상으로 했다. 단, 당해 연도 FA 승인 선수(해외 복귀 FA 포함)와 외국인선수, 2016년 이후 입단한 1,2년차 소속선수, 육성선수, 군보류선수, 육성군보류선수는 지명 대상에서 제외됐다.

각 라운드 별 구단 보상금은 1라운드 3억원, 2라운드 2억원, 3라운드 1억원이며, 구단은 오늘 회의에서 지명한 선수와 군입대, 경기 참가가 불가능한 부상 등 총재가 인정하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반드시 다음 시즌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KBO 2차 드래프트는 각 구단의 전력 강화와 포지션 중복 등으로 경기 출장이 적었던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되는 제도로, 2011년 시작 이후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2017 KBO 2차 드래프트 결과. ⓒ KBO 2017 KBO 2차 드래프트 결과. ⓒ KBO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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