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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갑니다' 소지섭·손예진 "설레고 풋풋"


입력 2017.11.23 00:25 수정 2017.11.23 09:13        부수정 기자
소지섭·손예진 주연의 로맨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제)가 최근 3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롯데엔터테인먼트 소지섭·손예진 주연의 로맨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제)가 최근 3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롯데엔터테인먼트

소지섭·손예진 주연의 로맨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제)가 최근 3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년 후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내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 우진(소지섭)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일본 작가 이치카와 다쿠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일본에서 먼저 영화로 제작됐고, 국내에선 2005년 개봉했다.

소지섭이 아내를 떠나보낸 후 초등학생 아들을 홀로 돌보는 우진 역을, 손예진이 기억을 잃어 혼란스러워하면서도 우진과 아들을 다시 사랑하게 되는 수아 역을 각각 맡았다.

소지섭은 "우진으로 살았던 3개월 동안 행복했다"며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해서 따뜻한 영화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손예진은 "촬영하면서 이렇게 설레고 풋풋한 감정을 느낀 게 정말 오랜만이었다"며 "현장에서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신 배우와 스태프의 기운으로 좋은 작품이 탄생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장훈 감독은 "하루하루가 정말 소중하고 행복했다. 좋은 배우, 스태프들과 만나 큰 어려움 없이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내년 개봉 예정.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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