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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국민의당 "연대·통합 찬성 26명…훨씬 높아"


입력 2017.11.22 10:44 수정 2017.11.22 10:47        이동우 기자

"연대·통합 반대 총 14명 정도…왜곡말라"

최명길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22일 전날 비공개 의원총회 결과 "연대·통합 찬성 의원이 26명, 의견을 알 수 없는 3명을 포함해도 반대 의원은 총 14명 정도"라고 주장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최명길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22일 전날 비공개 의원총회 결과 "연대·통합 찬성 의원이 26명, 의견을 알 수 없는 3명을 포함해도 반대 의원은 총 14명 정도"라고 주장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최명길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22일 전날 비공개 의원총회 결과 "연대·통합 찬성 의원이 26명, 의견을 알 수 없는 3명을 포함해도 반대 의원은 총 14명 정도"라고 주장했다.

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예상했던 대로 실제 논의와 다르게 일제히 오늘 아침에 인터뷰들을 하며 논의의 방향을 언론에 잘못 전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고 밝혔다.

그는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의총)녹취록도 다 있는데 진실만큼 밖에다 얘기를 해야지 (통합 논란이)종식이 되는 것"이라면서 "일제히 (방송을)미리 예약을 해놓고 실상과 다른 모습이 나간것은 한 마디로 점잖치 못하다"고 꼬집었다.

최 최고위원은 "그 분들(통합반대 의원)은 '당장 통합으로 가자'라고 하는 사람 아니고는 전부 반대라는 논리"라며 "안 대표가 마지막에 굳이 그렇게 나누자고 하면 찬성 9명, 연대부터 시작하자 9명, 반대 9, 미의견 제시 의원이 3명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계산한 것은 10(찬성), 8(연대부터), 9(반대), 3(미발언)"이라며 "발언 안한 송기석, 권은희 의원 두 분까지 발언했으면 12, 8, 9, 1명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주장했다.

최 최고위원은 "이런 문제를 갖고 사실과 다른 말들을 밖에서 하면 (제가) 메모한 것을 갖고 진실은 무엇이다, 누구는 뭐라고 말했다는 게 밝혀질 수밖에 없다"며 "이쯤 하시고 전반적 분위기 왜곡하는 말씀은 서로 자제하는 게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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