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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행정연구원, 개원 26주년 ‘미래행정과 사회혁신’세미나 개최


입력 2017.11.21 20:01 수정 2017.11.21 20:34        스팟뉴스팀
지난 17일 개원 26주년을 기념하고자 개최한 ‘미래행정 환경변화에 따른 공공부문의 역할’ 세미나에서 정윤수 한국행정연구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한국행정연구원장 지난 17일 개원 26주년을 기념하고자 개최한 ‘미래행정 환경변화에 따른 공공부문의 역할’ 세미나에서 정윤수 한국행정연구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한국행정연구원장

한국행정연구원은 지난 17일 서울 은평구 한국행정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원 26주년을 맞아 ‘미래행정과 사회혁신’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 유민봉 자유한국당 의원을 비롯한 관계부처 공무원 및 교수, 유관기관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국민참여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국민참여 사회문제 해결’ 사업과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사업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윤수 한국행정연구원장은 “사회혁신을 미래연구의 방향과 접목하고, 미래 행정혁신의 과제를 국민 관점에서 논의하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이번 세미나의 의의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행정 환경변화에 따른 공공부문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발표와 국민주도의 사회혁신을 이루기 위한 방안을 토론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먼저 1세션 미래행정 환경변화에 따른 재정개혁, 정부인적자원관리, 거버넌스의 변화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고, 2세션 ‘국민주도 행정혁신의 과제’에 관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조세현 한국행정연구원 박사는 선진국의 정부 혁신 랩 사례 분석을 통해 공공혁신을 위한 방법론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영국, 미국, 프랑스 등 선진국에서는 ‘정부혁신 랩(Government Innovation Lab)’을 도입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고 있고, 덴마크는 2002년부터 ‘MindLab’을 설립, 정부 주도 행정의 한계를 보완하고 있다.

조세현 박사는 “우리나라가 미래행정을 위한 공공혁신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선진국처럼 ‘혁신 랩’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니즈발굴과 공동창출차원을 넘어, 사회혁신의 관점에서 정부운영원리가 변화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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