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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세계식량계획, 22일 '제로 헝거를 위한 동행' 개최


입력 2017.11.21 19:40 수정 2017.11.21 20:35        스팟뉴스팀

WFP 사무총장 방한 기념…국내외 주요 인사 참석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

유엔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 이하 WFP) 한국사무소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서울시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기아퇴치 행사 '제로 헝거를 위한 동행(Moving Forward with Zero Hunger)'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데이비드 비즐리(David Beasley) WFP사무총장의 첫 방한과 함께 이뤄졌으며, WFP가 1964년부터 20년간 지속한 한국 원조에 대한 역사와 이후 WFP의 공여국으로 변화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조명한 히스토리 북을 선보인다.

비즐리 사무총장은 "한국은 전세계가 목표로 삼고 있는 ‘기아를 퇴치한다’는 뜻의 ‘제로 헝거 (Zero Hunger)’를 달성한 성공 사례"라며 "과거 수원국이었던 한국이 WFP의 중요 공여국으로 발전한 만큼 제로 헝거를 위해 노력하는 다른 나라들에게 귀감으로 널리 전해지길 바란다"고 히스토리북 서문을 통해 전한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기아 퇴치 동참을 위한 서명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엔 사무총장 재임시절 처음으로 제로 헝거를 주창한 반기문 8대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해 전세계 기아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할 예정이다. 2008년부터 WFP의 한국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장동건도 참석할 예정이다.

또 올해 모의 UN-WFP 총회를 진행한 한남대 린튼 비즈니스 스쿨 학생들과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제로 헝거 유스 코디네이터 (Zero Hunger Youth Coordinator)’와 한국 내에서의 제로 헝거 캠페인을 조직하기 위해 사회 각계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제로 헝거 캠페인 조직위원회’ 발족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WFP는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두 번째 목표인 제로 헝거(Zero Hunger) 달성을 위해 일하는 전 세계 최대의 인도적 지원 기관이다. 긴급구호 식량 지원 및 영양개선 사업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을 통해 매년 약 80여개국 8000만명의 사람들이 기아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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