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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 "아들 폭행 사건, 책임 통감...피해자께 사과"


입력 2017.11.21 17:45 수정 2017.11.21 20:18        이홍석 기자

3남 김동선씨 만취 폭언·폭행 사건 사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1일 3남 김동선 씨의 만취 폭행 사건과 관련 아버지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청문회에 출석한 김승연 회장이 얼굴을 만지고 있는 모습.ⓒ사진공동취재단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1일 3남 김동선 씨의 만취 폭행 사건과 관련 아버지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청문회에 출석한 김승연 회장이 얼굴을 만지고 있는 모습.ⓒ사진공동취재단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1일 3남 김동선 씨의 만취 폭행 사건과 관련, "자식 키우는 것이 마음대로 안되는 것 같다"며 "아버지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무엇보다 피해자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승연 회장은 이 날 소식을 듣고 심히 낙담해 한동안 말씀을 잇지 못하다 이같이 말했다고 한화그룹측은 설명했다.

김 씨는 지난 9월 말 서울 종로구 소재 한 술집에서 열린 대형 로펌 소속 신입 변호사 10여 명의 친목 모임에 동석한 자리에서 술에 취한 채 변호사들에게 존칭 사용 요구 등 고압적 자세로 막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신을 부축하려던 변호사들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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