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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전 항공보안 수준 높인다"


입력 2017.11.21 11:00 수정 2017.11.21 10:36        박민 기자

22일 인천서 항공보안 세미나…국제 항공보안 대응체계 구축 마련

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항공보안 발전방향과 국·내외 보안 관련 기관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자 '2017년 항공보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항공보안 세미나는 정부와 산·학·연 등 항공보안 관련 관계자가 참석해 국내·외 최신 항공보안 동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 등을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항공보안을 총괄하는 실방 르포와르(Sylvain Lefoyer) 항공운송국 부국장을 기조연설자로 특별히 초청해, 최근 ICAO 이사회에서 승인된 글로벌 항공보안계획(Global Aviation Security Plan)의 자세한 내용을 처음으로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발표에서 ICAO 부국장은 글로벌 항공보안계획에 따라 전 세계가 2019년까지 이행하게 되는 5개 분야 32개 정책과제를 소개하고, 과제별 세부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날로 지능화·다양화되고 있는 항공보안 위협에 대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하여 '효율적인 항공보안 대응체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학계와 항공업계 등 분야별 전문가의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구본환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세미나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를 앞둔 중요한 시기에 실시하는 만큼 우리나라 항공보안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정부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항공보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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