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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관방장관 "시진핑 특사 평양 방문…北변화 역할 기대"


입력 2017.11.20 16:46 수정 2017.11.20 16:46        스팟뉴스팀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쑹타오(宋濤)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의 평양 방문에 대해 중국이 북한의 정책을 변화시키는데 책임 있는 건설적 역할을 다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쑹타오 부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로 평양을 방문한 것과 관련한 일본 정부의 입장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이번 특사 파견을 둘러싸고 미국·중국과 정보를 공유했느냐는 질문에는 명확한 언급을 피했다. 다만 "중일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통 목표를 확인하고,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중일간 연대를 심화시켜 가기로 합의한 바 있다"고만 말했다.

일본 정부는 쑹타오 부장의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 면담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도 두 사람의 회동이 이뤄졌는지는 불명확한 상황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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