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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port] MBC 예능 복귀, 시청률 갈 길 멀다


입력 2017.11.20 11:57 수정 2017.11.20 11:59        김명신 기자

11주만에 방송을 시작한 MBC '라디오스타'의 경우, 지난 15일 방송분에서 JTBC '한끼줍쇼'에 수요일 예능 1위 자리를 내줬다. ⓒ MBC 11주만에 방송을 시작한 MBC '라디오스타'의 경우, 지난 15일 방송분에서 JTBC '한끼줍쇼'에 수요일 예능 1위 자리를 내줬다. ⓒ MBC

MBC 파업이 종료됨에 따라 일제히 정상 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시청률 회복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1주만에 방송을 시작한 MBC '라디오스타'의 경우, 지난 15일 방송분에서 JTBC '한끼줍쇼'에 수요일 예능 1위 자리를 내줬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라디오스타'는 1부 5.1%, 2부 4.8%를 기록했다. 파업 전보다 하락한 수치로 수요일 왕좌를 탈환하기까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섹션TV 연예통신' 역시 3.4%를 기록하며 파업 전 시청률 대비 여전히 낮은 성적을 보였다. MBC 효자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은 7.4%, 2부 10.4%를 기록, 그나마 체면치레를 했다.

'일밤-오지의 마법사'는 5.8%의 시청률을 기록, 파업 여파에 따른 시청률 하락세를 나타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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