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개헌특위 본격 가동…여야 이견에 험로 예고, 금감원 임원 전면 교체 현실화…인사 면면 살펴보니


입력 2017.11.19 17:01 수정 2017.11.19 18:18        스팟뉴스팀

▲개헌특위 본격 가동…여야 이견에 험로 예고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가 본격적으로 개헌 논의에 착수한다. 개헌특위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3주 동안 매주 2차례씩 총 6차례 회의를 전체회의를 열어 집중토론하기로 했다. 개헌특위가 전체회의를 여는 것은 국정감사 전인 지난달 11일 이후 한 달 10여 일 만으로, 개헌특위는 국정감사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개헌 논의에 들어가겠다고 공언해 왔다. 주요 일정을 보면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기본권, 28일 지방분권, 30일 경제·재정, 다음 달 4일 사법부와 정당·선거, 6일 정부형태(권력구조)에 대해 각각 논의하게 된다.

▲금감원 임원 전면 교체 현실화…인사 면면 살펴보니

채용비리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내부 쇄신을 요구받고 있는 금융감독원이 최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그동안 유례없던 임원진 전면 교체 외에도 쇄신과 부원장급 임원들의 외부 수혈과 내부 승진을 통해 전면 배치된 부원장보들, 그리고 한층 젊어진 연령대 등도 눈길을 끌고 있다. 금감원이 지난 주 연달아 발표한 임원 인사 결과를 살펴보면 가장 먼저 순차적으로 단행 중인 부원장급 인사가 눈에 띈다. 청와대 인사 검증이 늦어지면서 예상보다 지연된 이번 인사는 수석부원장에 유광열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시장 담당 부원장에 원승연 명지대 교수를 각각 임명하면서 첫 테이프를 끊었다.

▲文대통령, 이르면 21일 홍종학 중소벤처부 장관후보자 임명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될 공산이 커지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21일 홍 후보자를 중소벤처부 장관에 임명할 것으로 관측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홍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되자 오는 20일까지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해줄 것을 국회에 다시 요청했다. 그러나 재송부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19일 현재 홍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될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

▲30대 그룹, 올 들어 58조 원 투자...전년대비 43% 급증

올해 국내 30대 그룹 투자가 58조원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40%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은 20조원 넘는 투자로 30대 그룹 전체의 3분의 1 이상을 독차지했고 SK와 LG도 각각 10조원과 8조원으로 2~3위를 차지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호황에 힘입어 IT·전기전자 투자가 급증한 반면 철강·조선·건설 등 중후장대 업종 투자는 줄어 업종 간 편차가 뚜렷했다.

▲'1100원선 붕괴' 원화강세 지속, 경기회복 발목 잡나

원·달러 환율이 작년 9월 이후 1년 2개월 만에 1000원대로 주저앉았다. 달러당 1100원은 심리적 저항선이었지만 최근 외국인의 매수 유입이 본격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을 급속도로 끌어내렸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원 하락한 109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처럼 1100선이 무너지자 당국에서는 빠른속도로 심리적 지지선이 붕괴된 것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