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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야생조류 분변서 AI항원 검출…긴급 방역 나서


입력 2017.11.19 16:51 수정 2017.11.19 16:52        스팟뉴스팀
전북 군산을 찾은 철새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자료사진)ⓒ데일리안 전북 군산을 찾은 철새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자료사진)ⓒ데일리안

전북 군산의 야생 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철새도래지인 군산시 나포면 금강인근 십자들녘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5점 가운데 2점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군산시는 십자들녘 인근 10km 반경에 방역대를 설정하고 가금 농가에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시는 방역소독과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가금류 사육농가에 철저한 소독을 당부했다.

방역대 내에는 농가 12곳이 가금류 46만마리를 사육 중이다. 긴급 예찰결과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군산시는 전했다.

고병원성 여부는 21일께 나올 전망이다.

한편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농가가 아닌 철새 등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지역은 경기 안성(안성천), 충남 아산(곡교천)·천안(병천천), 전남 순천(순천만), 전북 군산(금강) 등 5곳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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