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포항지진 복구에 총력…도로‧상수도 복구 완료


입력 2017.11.19 14:16 수정 2017.11.19 14:18        스팟뉴스팀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진도 5.4의 강진이 발생한 후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지진 피해 지역에서 해병대 군인들이 대민지원을 나와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진도 5.4의 강진이 발생한 후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지진 피해 지역에서 해병대 군인들이 대민지원을 나와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경북 포항 지진으로 피해가 난 전체 시설의 87%에서 응급 복구가 마무리됐다.

19일 오후 2시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현재 포항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82명으로, 67명은 치료 후 귀가했고 15명은 입원 치료 중이다. 시설 피해는 사유시설 2832건, 공공시설 557건 등 총 3389건이다.

이중 2900여 곳에서 응급 복구 작업이 마무리돼 87.2%의 복구율을 보였다. 공공시설 57개소 중 89.2%, 사유시설 2832건 중 86.8%의 응급복구를 마쳤다. 도로나 상수도, 국방시설의 응급 복구는 모두 끝났지만, 문화재는 24곳 가운데 9곳만 마무리됐다.

정부는 또 16개 부처 및 지자체 공무원, 전문가 등 연인원 1만7060명을 동원해 사흘간 4만4628개소의 학교‧원전 등 국가핵심시설 등에 대한 위험도 평가와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응급 작업에는 공무원과 군인, 경찰 등 인력 5400여명과 덤프 등 장비 27대가 투입됐다.

한편 포항 지역에선 지난 15일 규모 5.4 지진 발생 후 이날 현재까지 규모 2.0 이상의 여진이 총 56회 발생했다. 19일에도 4회의 여진이 감지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