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3시간여 만에 진화…구조작업 진행 중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임대 주택에서 불이 나 19명이 목숨을 잃었다.
19일 관영 신화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5분쯤 베이징 남부 교외지역인 다싱(大興) 구 시홍먼(西紅門)의 한 임대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3시간여 만에 진화됐지만, 주민 1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베이징 소방당국이 아직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부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시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아파트 관리 책임자 등에 대해 강제 집행 처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