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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여파로 대성아파트·원룸 2곳 철거 불가피


입력 2017.11.19 11:04 수정 2017.11.19 11:45        스팟뉴스팀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진도 5.4의 강진이 발생한 후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한 아파트가 지진 피해로 파손돼 있다.ⓒ데일리안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진도 5.4의 강진이 발생한 후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한 아파트가 지진 피해로 파손돼 있다.ⓒ데일리안

'포항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공공시설 296건에서 464억7800만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학교 건물 107곳, 공공건물 55곳, 영일만항 등 항만시설 22곳, 도로 2곳, 상·하수도 10곳, 기타 83곳 등이 균열하거나 일부 파손되는 피해를 봤다.

사유 시설은 주택 2556채를 비롯해 상가, 공장 건물 등 2762곳이 전·반파돼 57억원이 넘는 피해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흥해읍 대성아파트와 원룸 2곳은 전파돼 철거가 불가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부상자 수는 중상 5명을 포함해 76명이며 이 가운데 17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59명은 치료 후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현재 이재민 수는 1318명으로 전날 1155명보다 조금 늘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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