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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부부' 장나라 "마진주,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


입력 2017.11.19 11:00 수정 2017.11.19 11:00        부수정 기자
배우 장나라가 KBS2 '고백부부’' 종영 소감을 전했다.
ⓒKBS 배우 장나라가 KBS2 '고백부부’' 종영 소감을 전했다. ⓒKBS

배우 장나라가 KBS2 '고백부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장나라는 '고백부부'에서 자존감이 떨어진 38살 주부에서 20살 사학과 여신으로 인생 체인지를 하는 마진주 역을 맡았다.

18일 방송된 '고백부부' 마지막 회에서는 진주(장나라)가 이혼했던 전남편 반도(손호준)와 1999년에서 서로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다시 2017년으로 복귀, 아들 서진(박아린)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게 되는 모습이 담겼다.

장나라는 이 드라마에서 20세 대학 신입생과 38세 엄마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연기를 펼쳤다. 특히 엄마와 자식을 동시에 그리워하는 절절한 심정을 연기해 매회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장나라는 "마진주를 만나서 마진주였던 모든 시간이 정말 행복했다. 많은 분이 현장에서 수고해주시고 애써주시고 노력해주셔서 좋은 작품을 끝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 더욱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무한 감사 인사를 드린다. 여러분의 마음이 담긴 따뜻한 목소리 하나하나가 저에게 큰 용기와 기쁨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장나라는 또 "'고백부부'의 마진주는 제게 '마녀 여행을 떠나다'의 노래 가사처럼 그 어떤 마법보다 신비롭고 소중한 시간을 선물했다. 과거로 돌아가서 느낀, 잊지 못할 추억 속에서 사랑과 가족, 인생의 중요한 의미들에 대해 되새겨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평생 잊지 못할 제 인생의 마진주처럼 시청자들 기억에 오래오래 남는 장나라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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