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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순,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스토킹 당하는 것 같아"


입력 2017.11.19 10:20 수정 2017.11.19 10:24        부수정 기자
고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이 기자들의 취재 압박에 불안감을 호소하며 경찰에 신변 보호를 신청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고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이 기자들의 취재 압박에 불안감을 호소하며 경찰에 신변 보호를 신청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고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이 기자들의 취재 압박에 불안감을 호소하며 경찰에 신변 보호를 신청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7일 서해순이 신변 보호를 요청해 서해순의 집을 방문하고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서해순은 신변보호 요청 이유로 "경찰 수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는데도 기자들이 계속 미행한다. 집도 외진 곳에 있는데 많은 이들이 찾아온다. 스토킹 당하는 것 같다. 불안하고 무섭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죄 피해자 및 신고자는 보복범죄 등 생명 신체에 대한 위해가 우려될 경우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해 보호받을 수 있다.

서해순에 대한 신변 보호는 2개월간이다. 연장 요청 시 늘어날 수 있다.

한편 앞서 서해순 측은 14일 김광석의 형 김광복 씨와 이상호 기자, 고발뉴스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김광복 씨는 '서해순 씨가 딸 서연 양을 일부러 사망케 하고, 딸 사망 사실을 숨겨 저작권 소송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었다'며 서해순을 유기치사·사기 혐의로 고소·고발한 바 있다. 그러나 경찰 수사 결과 서해순은 유기치사 및 사기 혐의 모두 무혐의 결론을 받았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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