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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고창 H5형 AI검출에 "초동방역 철저히 하라"


입력 2017.11.18 12:30 수정 2017.11.18 14:06        조현의 기자

농가에서 항원검출…이 총리, 초기 강력대응 주문

이낙연 국무총리 (자료사진)ⓒ데일리안DB 이낙연 국무총리 (자료사진)ⓒ데일리안DB

이낙연 국무총리는 18일 전북 고창 소재 오리농가에서 H5형 AI(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초동방역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고창 농가에서 검출된 항원이 고병원성인지 여부는 분석 중이다. 하지만 이 총리는 농가에서 항원이 검출된 만큼 초기에 강력히 대응하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 총리는 "농식품부 장관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 등 유관기관 간 긴밀히 협력하라"며 "AI 발생 경로 역학조사 등을 신속히 이행하고, 가축 이동제한과 축사소독 등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해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에 전력을 다하라"고 했다.

이어 "환경부와 농식품부는 야생조류 예찰과 관련 기관 간 정보공유 등 철새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농식품부와 지자체의 AI 방역 상황실은 방역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치사항을 즉시 보고하라"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또 "농식품부 장관은 AI 관련 관계부처, 지자체와 긴급관계기관 대책회의 및 민·관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해 AI 긴급 대응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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