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서 17일 이슬람국가(IS)에 의한 차량 폭탄테러로 최소 26명의 난민이 사망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AFP는 이날 영국에 기반을 둔 시리아 인권감시 단체와 시리아 관영 사나 통신을 인용, 시리아 데이르 에조르 주의 알 자파라에서 미군 지원 동맹군이 운영하는 검문소에서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검문소에는 인근 하사케 지역에 건설 중인 난민캠프로 이동하기 위해 난민들이 모여있었다. 사나 통신은 이번 테러로 20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