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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 육용오리 농장서 H5형 AI 항원 검출


입력 2017.11.18 10:57 수정 2017.11.18 14:05        스팟뉴스팀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전북 고창에 있는 육용오리 농가(사육규모 1만2300수)에 대한 도축 출하 전 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지 가축방역관이 출동해 해당 농가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과 이동제한, 역학조사 등 AI 긴급행동지침에 의한 방역을 시행 중이다.

이 농장에서 검출된 AI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는 21일쯤 나올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AI 확산을 막기 위한 차단방역 조치에 가금농가와 인근 주민 등이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야생철새도래지와 가금농가 방문 등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낙연 총리는 "AI 발생경로 역학조사 등을 신속히 이행하고, 가축이동제한과 축사소독 등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해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에 전력을 다하라"며 "환경부와 농식품부는 야생조류 예찰과 관련 기관간 정보공유 등 철새 감시체계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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