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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피해규모 계속 늘어...응급복구율 68%


입력 2017.11.18 10:45 수정 2017.11.18 14:05        스팟뉴스팀

부상사 전날보다 5명 늘어 80명…이재민은 여진 줄면서 급감

육군2작전사령부 예하 50사단 장병들이 17일 오후 포항 청하면 지진 피해지역에서 굴삭기·덤프 등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육군2작전사령부 예하 50사단 장병들이 17일 오후 포항 청하면 지진 피해지역에서 굴삭기·덤프 등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포항 지진' 여파가 나흘째 지속되는 가운데 각종 피해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아침 6시를 기준으로 부상자는 80명, 민간 시설 피해는 1322건, 공공시설 피해는 449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어제(17일)보다 5명이 늘었고, 시설 피해는 민간시설과 공공시설을 합쳐 125건 증가했다.

반면 한때 1800명에 달했던 이재민 수는 여진이 급격히 줄면서 1361명으로 감소했다.

현장 응급 복구작업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복구작업은 전체 대상 1771곳 가운데 68.9%인 1221곳의 응급 복구 작업이 완료됐다. 공공시설은 449곳 중 275곳(61.2%)이 완료됐고, 민간시설은 1322곳 중 946곳(71.6%)이 마무리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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