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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주말 내내 강추위…호남서해안 눈


입력 2017.11.18 10:32 수정 2017.11.18 10:33        스팟뉴스팀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라도 서해안과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기온이 낮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춥겠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3.4도를 비롯해 중부내륙 대부분 지방이 영하권을 기록했다. 낮 최고 기온도 1∼9도로 전날보다 2∼6도가량 낮겠다.

서울의 한낮 수은주는 2도, 대구·광주는 6도로 어제보다 3~10도가량 뚝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전라도 서해안과 전남 중부 내륙, 제주도는 오늘 밤부터 내일(19일) 아침까지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울릉도·독도가 5∼20㎜, 전라 서해안·제주 등은 5㎜ 미만이다.

그 밖의 전라도 일부 지역과 중부 서해안에서도 눈발이 날릴 수 있겠다.

기상청은 19일 아침까지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19일 낮까지)에서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서해안과 일부 남해안,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해안 지역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내일(19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6도를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면서 평년보다 4~7도 가량 낮아 올 가을 들어 가장 춥겠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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