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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안락사가 정답은 아니다?”... 시바견 사고 ‘핫이슈 등극’


입력 2017.11.17 16:40 수정 2017.11.17 21:29        박창진 기자
ⓒ사진=방송 화면 캡쳐 ⓒ사진=방송 화면 캡쳐

시바견이 20대 여성을 물어 사회적 이슈에 등극했다.

17일 오후 9시 기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시바견’이 등극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 용인의 사진 스튜디오에서 지난 16일 한 여성이 사진작가가 기르는 시바견에게 얼굴을 물려 다쳤다며 해당 작가를 고소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특히, 최근 발생한 슈퍼주니어 최시원 반려견 사건을 기점으로 개물림 사고에 대한 안락사 논쟁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중이다.

이와 관련해 시사문화평론가 지승재는 “이번 시바견 상황과 같은 개물림 사고는 최근 5년 동안 5배 이상 증가했으며, 부모가 키우는 반려견에 물려 자녀가 사망한 충격적 사건도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반려견 선진국인 독일에서는 공격성 테스트를 통해 안락사 여부를 결정한다. 한 번 사람을 공격한 개가 다시 공격할 확률은 높으나, 그렇다고 무조건 안락사가 정답은 아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시바견은 세모꼴의 동양적 눈매를 가진 일본의 품종으로, 민첩하고 재빠른 시바견은 주인과의 달리기를 매우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더욱이 시바견은 일본의 옛 유적에서 유골이 발견될 정도로 역사가 오래된 품종으로 유명하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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