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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 측 "친구와 다툼 중 오해, 원만히 마무리"


입력 2017.11.17 14:03 수정 2017.11.18 15:17        이한철 기자

17일 오전 여자친구 폭행 논란, 경찰 출동 소동

슈퍼주니어 강인 측이 폭행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 데일리안 슈퍼주니어 강인 측이 폭행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 데일리안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술에 취해 여성을 폭행했다는 논란과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17일 강인의 소속사 SJ레이블 측은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 당시 강인은 술자리에 함께 있던 친구와 다툼이 있던 중 오해를 빚어 파출소에서 현장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방에게 사과했고 현장에서 원만히 마무리한 상황이다. 자숙 중인 상태에서 물의를 일으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서울 강남구의 한 주점에서 "강인이 술에 취해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하지만 경찰은 피해자가 강인의 처벌을 원치 않아 훈방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인은 2009년과 지난해 음주운전이 적발돼 비난을 받았다. 자숙을 위해 슈퍼주니어 8집 앨범 활동에도 제외된 상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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