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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부사장 1명 등 총 16명 임원 승진


입력 2017.11.16 14:07 수정 2017.11.16 14:56        이홍석 기자

정기임원 인사 발표...실적 개선 전지부문 주도

김정욱 삼성SDI 부사장.ⓒ삼성SDI 김정욱 삼성SDI 부사장.ⓒ삼성SDI
삼성SDI가 부사장 1명을 포함, 총 16명의 임원 승진자를 발표했다. 실적 개선을 주도하고 있는 전지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승진자를 배출했다.

삼성SDI는 16일 2018년도 정기 임원인사 발표를 통해 부사장 1명, 전무 6명, 상무 8명, 마스터 선임 1명 등 총 16명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전문성과 도덕성,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전지부문에서 많은 승진자를 배출했다. 김정욱 전무가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주요 고객사와의 협업 관계를 강화하고 신규 고객 수주 확대를 위해 글로벌 영업·마케팅 전문역량과 풍부한 경험을 발휘한 공로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올해 전지 사업의 실적 개선을 주도한 개발·기술·영업부문의 김윤창·신정순·이기채·손미카엘 상무가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전자재료 사업부문에서는 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스플레이소재 적기 개발을 주도해 온 김희섭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삼성SDI의 경영 체질 개선과 프로세스 혁신에 기여해 온 김광성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삼성SDI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 기능별 전문성 확보와 젊고 역량 있는 차세대 리더의 과감한 발탁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조직 분위기를 쇄신해 2018년 경영목표 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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