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여론조사] 추미애 민주당 대표 지지율 41.8%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40대·호남 '호평'…지역별 양극화 뚜렷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1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율은 41.8%로 나타났다.ⓒ알앤써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이 40%대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1월 셋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추 대표가 민주당 대표로서 역할을 얼마나 잘하느냐는 질문에 긍정적인 평가가 41.8% 로 조사됐다.

'매우 잘하고 있다'는 적극 지지층은 15.6%, '잘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26.2%로 각각 집계됐다.

반면 추 대표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45.1%로 긍정평가보다 소폭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매우 못하고 있다'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각각 23.5%, 21.6%로 나타났다.

40대·호남 지지율 높아…지역별 양극화 뚜렷

특히 이번 조사에선 추 대표에 대한 연령과 지역 간의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60%에 가까운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60대 이상에서는 부정 평가가 60%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

지역별로는 호남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50%에 가까운 반면 TK권(대구,경북)과 PK권(부산, 울산, 경남)에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50%를 웃도는 등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수도권, 충청권에서는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엇비슷하게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11월 13일~14일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913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0%, 표본추출은 성과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2%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