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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64.5%…2.4%p 하락


입력 2017.11.15 11:00 수정 2017.11.15 11:11        이충재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조사…부정 2.2%p 상승

적극지지층 '3040세대-호남' 주춤…지지율 '조정국면'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1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64.5%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조사 대비 2.4%p 하락한 결과다. ⓒ알앤써치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1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64.5%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조사 대비 2.4%p 하락한 결과다. ⓒ알앤써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1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64.5%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조사 대비 2.4%p 하락한 결과다.

'매우 잘하고 있다'는 적극 지지층은 44.8%, '잘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19.7%로 각각 집계됐다.

반면 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29.4%로 전주 대비 2.2%p 상승했다. '매우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7.9%로 지난주 보다 3.1%p 늘었다.

전통지지층 '호남-3040세대' 주춤…연말까지 지지율 '조정국면'

특히 이번 조사에선 문 대통령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낸 '3040세대'와 '호남지역 민심'이 다소 흔들리는 양상이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40대에서 여전히 7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30대(79.7%→72.8%)에서 지난주 대비 6.9%p 하락했고, 40대(79.0%→73.5%)에서도 5.5%p 빠졌다.

지역별로는 호남에서 81.4%로 지난주 보다 6.2%p 하락했다.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한 대구‧경북(42.2)과 격차는 39.2%p로 지역별 '양극화 현상'은 여전했다.

이와 관련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이어 "문 대통령에게 '매우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적극 지지층과 달리 '잘하는 편'이라는 응답층은 지역과 연령에 관계 없이 언제든지 빠질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연말까지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등락을 거듭하며 '조정기'를 겪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11월 13일~14일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913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0%, 표본추출은 성과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2%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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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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