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이정재 "우정출연 제안에 수락…30회 촬영"

최종편집시간 : 2017년 11월 19일 13:50:22
'신과함께' 이정재 "우정출연 제안에 수락…30회 촬영"
기사본문
등록 : 2017-11-14 12:01
김명신 기자(sini@dailian.co.kr)
▲ 배우 이정재가 영화 '신과함께' 우정출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 영화 포스터

배우 이정재가 영화 '신과함께' 우정출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4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신과함께' 제작보고회에서 이정재는 "내가 연기를 오래했구나 싶었다. 이런 역(염라대왕 역)까지 하게 됐나 싶더라"면서 "김용화 감독이 우정 출연을 제안해 수락했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정재는 "김 감독이 우정 출연을 언급하면서 하루 이틀 정도의 촬영 기간을 얘기해서 흔쾌히 수락했다"면서 "하지만 이틀 뒤에 갑자기 전화해서 '염라대왕' 역을 이야기 하면서 30회차나 촬영을 하더라. 의상 특수분장 테스트만 하는데 3일이 넘어갔다. 결국 제작보고회까지 왔다"고 농담 어린 불만을 제기했다.

김용화 감독은 "이정재의 수락 소식을 스태프들에게 전했더니 짧은 우정출연을 하기에는 너무 아쉽다며 더 좋은 역을 맡겨보자고 했다"면서 "염라대왕 역에는 무게감 있는 큰 배우가 필요했다. 이정재 배우와 우정이 깊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신과 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2월 20일 개봉.[데일리안 = 김명신 기자]
ⓒ (주)데일리안 - 무단전재, 변형, 무단배포 금지